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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목녀 – 짧은 묵상

By July 17, 2020 One Comment

짧은 묵상 (이사야 6:1-13)

Here am I
제가 여기있습니다. 저를 주님의 일에 쓰임받는 자로 선택해주십시요….좀 아이러니 하지만 제게도 한때에는 이렇게 간절히 소망하며 하나님께 기도드린적이 있었습니다.그때가 언제인지.. 살다보니 어느새 아이들이 셋이나 되고 바쁜 삶에 허둥되면서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잊어버리고 내가 생각하는것이 맞다고 살고 있습니다.

누구나가 다 그러하듯이 삶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일하고 아이들 키우고 그러면서 주위를 돌보고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눈에 보여지는 우리의 삶이 칭찬 받을 삶인지 아니면 안타깝다는 눈빛으로 보고 계시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늘~~~ 후자입니다.

어떻게하면 좀 편히 살까 라는 생각이 내 마음가운데 있는것같습니다. 조금 바쁘다고 내가 해야할것들을 미루거나 안하는것을 보면 참 한심합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깨우쳐 주시고 다시한번 반성하게 됩니다. 이번 큐티 묵상도 귀찮다는 이유로 스킵했었는데 (얼마나 하루가 찝집했었는지..) 여전히 목사님을 통해 깨우치게 해주시고 다시 생각하고 결단할 시간을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저의 게으르고 나태함을 주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내가 젊었을때 하나님의 평화의 도구로 써달라고 했던 그 마음으로 다시 돌아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땅의 그루터기가 되어 호프교회 교인 모두와 함께 하나님께 기쁨으로 나아가는 저와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One Comment

  • PASTOR MINYONG JEONG PASTOR MINYONG JEONG says: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쓰시는데 저마다 다 색다른 것을 봅니다. 오늘 이사야 선지자가 소명을 받고 사명의 현장으로 가는데도 특이합니다. 스랍들 사이에서 입술이 정결케하는 모습도 그렇지만, 주님이 그에게 주시는 사명의 내용이 그렇습니다.

    선지자는 보통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그 말씀을 잘 들어서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그들을 부르십니다. 그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오늘은 정반대입니다.

    9-10절에보면,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못하도록 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둔하게 해서 눈귀 마음까지 막혀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사야의 사명이었습니다.

    참 이상합니다. 그러면, 왜 선지자를 세우려고 하시나요? 깨닫는 것이 일반적인 목적인데, 못깨닫게 하면… 이사야입장에서도 억울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열매가 없어서 사역 잘한겁니다. 누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하면 그 사역은 실패입니다. 그러면 이사야도 욕만얻어먹고 억울한 사역일 것같습니다. 이상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너무 이상합니다.

    그러나, 나는 종입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곳에 가서 사역하는 이들입니다. 그것이 나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순종합니다. 한가지 질문을 더하면서요…”주님 언제까지 그렇게 하실것입니까?”… 거기에서 하나님의 속마음을 보여주십니다. 다 없애버리겠지만, 그루터기는 남기겠다고… 하나님의 감추어진 계획이 있었습니다. 완전히 멸절이 아니라 하나님이 두신 이들을 구원하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회개하고 돌아올자들입니다. 말씀앞에 엎드리는다, 자신의 무지와 악함을 회개하고 돌아서는 자… 그들을 찾으십니다. 악한 자는 더 악해져서 들리지 않을 것이고, 교만한자는 더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볼수 없을 것입니다. 말씀이 전해져도요… 그것이 이사야의 사역이었습니다. 뚜렷한 구분입니다. 말씀을 정확히 전하니 더 뚜렷이 구분이 되게 하는 사역이었습니다.

    이사야는 회개하고 입술의 부정이 없어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순서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니, 거룩한 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회개가 거룩입니다. 나 자신이 얼마나 악하고 죄인인지를 깨닫는 것이 거룩입니다. 그 깨달음과 철저히 주님앞에서 부정함을 알지 못하고는 여전히 그루터기로 들어갈수는 없습니다. 죄가 없이는 회개가 없으니까요. 거기는 교만만, 악함만, 눈과 귀와 마음의 막힘만 가득찬 곳일뿐이니까요….

    내게 은혜가 있기전에 죄악된 자신을 철저히 인정함을 요구하십니다.
    No Sinner, No Grace…

    그러면 나는 어떤가요?

    https://youtu.be/uq43vbd7G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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