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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용 목사 – 짧은 묵상

<짧은묵상(200831) 사 39.1-8>

겸손을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앞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내가 늘 죽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죄의 교묘함을 생각하게 합니다. 죄의 탁월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죄의 지혜로움을 생각하게 합니다. 나보다도 어느 위대한 설교자보다도 어느 위대한 스승보다 지혜로운 것이 죄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나에게 더 집중하게 하는 것이 죄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나를 더 축은히 여겨지고 불쌍히 여겨지는 마음들게 하면서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이 죄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남들은 모른다고 자신같은 사람이 없다고 온전히 자기만을 집중하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죄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의존심이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죄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죄는 자기에게 철저히 집중하는 특징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아무리 좋은 것이고, 기적중에 기적이고, 긍휼함이고, 축은함이고, 동정이라고 해도, 자신에게 집중해서 그것이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에서 멀어지게 하고, 나를 이웃간에 정죄와 판단으로 가게 해버린다면 그것은 나를 격려하고 위로함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사단의 속임에 내가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히스기야!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15년간 생명연장의 기적을 경험한 것에 너무 감사하고 기뻤지만, 바벨론의 사신들이 왔을때 그의 초점은 순식간에 자기에게로 가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아마도, 히스기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 반응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결론은 죄였습니다. 죄가 이처럼 교묘하고 지혜롭습니다. 죄를 이겨낼 장사 없습니다.

그러니, 날마다 성령충만을 구하고, 내가 죽는 삶이 없이는 아무도 배겨낼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죽나? 하나밖에 없죠. 말씀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기도로 나의 것을 올려드리고, 하루를 돌아보면 감사로 주님께 올려드리는 수고가 나를 교만에서 악에서 좀더 이겨낼수 있는 신앙의 훈련이 어닐까요…

이것마져 없다면, 그가 아무리 위대한 일을 하고 큰 업적을 남긴다고 해도 그것이 죄의 결과이지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일 것입니다. 보이기에는 선함이고 좋은 것이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악한 것이고 불의함입니다. 악한 열매인 것이죠.

오늘 하루도,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하루이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오삼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주님이 내 감정과 생각과 계획과 결정의 주인이 되심을 선포하면서 말이죠… 그런 주님이 나의 생명이시니, 나는 오늘도 감사로 달려갑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