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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를 고민하면서

 

 

코로나가 이제는 우리의 일상 주제가 되버렸습니다. 특별히, 멜번에서 2차 감염이 시작되면서 정부규제 4단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녁시간이 통금되고, 마스크가 필수인 도시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에 비해서 NSW는 매일 확진자가 10-20여명 사이로 아직은 멜번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시드니에 감염통로가 불확실한 감염자가 생기고, 학교에서 집단감염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인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리드컴의 한 Club와 뱅스타운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점점 한인들 밀집지역으로 들어온 것을 느끼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의 대상이 될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목회자로서 여러 고민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면예배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가 공감하고 있는 바이지만, 그렇다고 정부가 아직은 규제하고 있지 않은 사항까지 우리가 미리  앞서서 위축된 방향으로 가야하는가하는 고민도 사실입니다.

교회와 관련된 정부의 규제는 4m2에 1명과 아무리 큰 건물이라도 100명이하만 참석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마스크는 권고사항이고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그리고 찬양팀은 4-5명 정도의 최소의 찬양팀을 구성할수 있고, 인도자와 회중과 3m의 거리두기, 그리고 회중찬양은 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카페Hall의 전체크기는 312m2 이지만, 저희가 쓰는 공간은 200m2 입니다. 그런데, 카페의 부엌과 일부 공간을 사용하지 못하니까, 현실적인 공간은150-160m2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200m2크기로는 50명이 들어갈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35-40여명이 Max인원일 될 것입니다.

저희교회 2부예배에 youth이상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인원수는 평균33명이고, 지난주같은 특별한 날은 40명까지 모였습니다. Kids는 평균 15명입니다. 그래서, 행사가 있던 지난주는 아이들까지 모두 합해서 55명정도가 모였으니, 그 공간에서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  교회가 코로나 방역에 대한 정부 규정을 준수해가면서, 오프라인 예배를 회복하기 위한 대안은 ‘Kids예배를 2부와 분리’시키는 것입니다. 2부는 카페Hall에서, Kids는 사무실에서 따로 예배드리면, 공간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해소가 될수 있습니다.  카페 Hall은 30-35명 수준이고, 마스크 착용, 방문자 기록, 손세정제사용, 찬양은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참여하면 우선적인 대안이 될 것같습니다. 물론, 규제가 더 강화되면 거기에 맞춰 다시 재조정해야겠죠.

 

그래서, 오늘 주일부터 Kids들은 2부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바로 Kids예배를 별도로 드릴 것이고, 예배시간에 있던 올리브브레싱은 잠시 중단하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로 인해서, Kids교사들이 Kids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부담이 가중될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 교사들을 격려해주시고, 아울러서 Kids를 도울 보조교사로 섬기시면 큰 힘이 될 것같습니다.

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