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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묵상(190704)살전3:1-13

새벽 4시부터 픽업이 시작되어서 7명의 목자목녀들이 목자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 골드코스트로 갔습니다. 가벼운 짐으로 가면서 즐거워하는 뒷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 동행이 생각났습니다. 동행에는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전에는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우리였는데, 이제는 피보다 진한 복음으로 동역자가 된 우리가 되었습니다. 영혼을 섬기다보니 한마디만 해도 무슨 마음인지를 알게 되고, 작은 고민만해도 왜 그런 고민을 하는지 공감하게 되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영혼을 섬기면서 생긴 연합이고 한몸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고 돈으로 묶는 계를 하더라도 거기에 한마음은 없습니다. 껍데기친밀함(?)은 있어서 마음을 나누는 친밀함(!)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마치 전쟁터의 총과 폭탄속에서 생과 사를 함께 한이들에게는 전우가되고 가족보다 더 끈끈한 연합이 이루어지듯이, 영혼을 섬기고 믿지않는 영혼때문에 씨름하던 이들에게는 전우보다 더한 연합과 공감과 동역과 사랑이 있습니다. 영혼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참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들의 영혼을 가슴에 뭍고 있으니 고난속에 있는 그들을 격려하고 싶지만 자신이 가지못하니 안달입니다. ‘참다못하여…’ 바울은 두번이나 반복합니다. 그래서 동역자 디모데를 보냅니다. 그들이 아파하는데 어찌가만히 있을수 있나요… 시간이 나면 간다고 할수 있겠으며, 뒤로 미룰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디모데가 가지고 온 데살로니가교회의 믿음과 사랑의 기쁜소식을 듣고 너무 감사해합니다. 그들은 바울을 보고싶어합니다. 곤경속에서도 믿음으로 잘 서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바울은 큰 위로와 격려를 얻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교회를 향해 기도합니다. “빨리 그들을 보게해주세요. 혹 그들에게 부족한 믿음이 있다면 채워주세요. 고난속에서 서로가 더 사랑이 넘치게 해주세요. 주님오실때까지 흠없는 이들로 성장하게 해주세요…”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마음! 그 모습에서 목자목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목원들의 믿음이 자라고 성장하는 것에 가장 큰 기쁨을 느끼고, 고난과 어려움속에 있을때에 염려와 안타까움이 있고, 그들의 믿음이 더 견고케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목장과 VIP를 아파도 끝까지 품고 있으니, 진주를 품고 있는 것이죠. 시간이 되면 조개가 가장 아름다운 진주를 토해내듯이, 목자목녀의 사랑과 섬김과 기도가 영생얻은 영혼을 토해내니, 그가 내 기쁨이고 내 영광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주님은 그런 이들을 향해서 ‘내 사랑하는 아들이고 내 기뻐하는 자라’라고 칭찬하시고 인정하실 것입니다.

내게 영생을 사모하게 하는 마음을 주신것처럼, 믿지않는 영혼들에게도 영생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셔서 그들과 우리가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목장,교회가 주님에게 자랑할 나의 보물이겠죠.

바울에게는 데살로니가교회가 자신의 보물이었듯이, 우리에는 목장이 우리의 보물입니다.
간절히 보고 싶어하는 바울의 모습속에서 목자컨퍼런스로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컨퍼런스하면서 목원들이 보고싶어지고 돌아오는 길에 간절함이 깊어지는… 사랑이죠…. 그 사랑이 나를 살렸고, 그 사랑으로 품고 있는 그 영혼을 살릴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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