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sQT

짧은 묵상 – 이진영 목자

By August 4, 2020 No Comments
묵상 이사야 19:1-15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힘들고 피해보는 가운데, 이전에 비해서 회사나 고객처에 출근을 적게 하고 집에서 일을 많이 하는 최근 3-4개월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치 운동을 결심해도 시간을 핑계대고 시작이 어렵듯, 큐티도 신앙도 언제나 바쁜 일상에선 시간과 체력을 핑계대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시간과 체력이 모두 허락되는 상황이 생기니 마음의 중심이 바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저희 회사도 굉장히 경제적 상황에 민감한 업종이다 보니깐 그 과정에서 저의 모습을 애굽인의 모습에 비교해서 돌아보는 하루의 큐티였습니다. 회사에서도 나일강의 풍요와 같이 제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분들이 있었고, 그 중 한명은 같이 오랜시간 10년 넘게 동고동락해온 분도 있었습니다만, 저번주 회사를 그만두는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제 나는 어떡하지 하는 생각보다, 나는 과연 이런 상황속에서 중심을 잃고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고 있었는지, 고민이 있고 해결이 되지 않을때 회사의 직원들과 상의하고 의논하기는 하여도 이런 부분을 두고 전적으로 기도로 나아온 적이 있었는지 머리를 끍적이는 자신의 본모습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나일강이 말라갈때, 그 옆에서 살면서 나일강의 풍요에서 큰 혜택을 보다가, 또 새로운 강을 찾아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면, 이제 좀 더 큰 그림을 보고, 강을 만드시고 내 운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보고자 합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다시 한번 깨달음을 주시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신앙적 경각심을 주시는 언제나 청년때 만난 그대로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 과정속에서 함께해주는 아내가 그리고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고, 가장 필요할때 전화 주시고 기도해주시던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가장 중요하게는 상황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주시고 늘 무릎끓고 나아갈때 안아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