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s

한 정치인의 자살을 보면서

 

 

한국에는 지금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한 사람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으로 한국은 떠들썩합니다. 시끄러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 것같습니다. 아마도 정치적인 이슈로 삼는 경우도 많겠죠. 저는 그런 것보다도 이분이 자살하게 된 이유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수없지만 대부분이 인정하고 있는 것과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은 비서실 직원과의 부적절한 행동들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그는 그 다음날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한국에서 일어난 정치인들의 비서실 여직원과 사건은 이전에도 몇번 반복된 사건들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궁금한 것이 생깁니다. 왜 이분들은 자기 아내도 있고, 비서직원보다 더 나은 사람도 많이 있을텐데 하필이면 그들과 관계속에서 벗어날수 없었을까? 분명한 것은 현 아내와 부부관계가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어려움과 고통들을 이야기하고, 내 속마음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데, 그 대화가 잘 이루어진 사람, 자기를 공감해주는 사람, 자기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잘 받아주는 사람, 그가 아내이면 당연히 최고인데, 그러지 못한 것이 분명합니다. 오히려 그 여자는 아내가 아니라 비서실 직원이었다는 것이죠.

 

저는 지난주 한국에 있는 감사충전소 소장님이면서, 부부전문 상담소장이신 교수님과 몇몇 목사님들과 한권의 책을 가지고 북쉐링을 했습니다. 폴투르니에의 “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라는 100페이지도 않되는 작은 책자입니다. 부부가 서로 이해하기 위해서 서로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실질적인 경험과 내용을 토대로 짧게 짧게 적은 글이지만, 읽고 있는 내내 깊은 공감과 부부가 소통하지 못하는 원인과 해결점들을 명확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놀랐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저희 교회 부부들과도 같이 북쉐링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리더부부들과 먼저 나눔을 가지고,  이후에 다른 가정들과도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교회는 매주 월요일에는 목녀대상으로, 목요일 저녁에는 목자대상으로 ‘행복의 길’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나눔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부부관계, 자녀관계 속에서 대화가 단절되는 이유와 회복을 위한 방해요인들을 하나씩 하나씩 발견해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부부와 가정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숙해가는 기회가 될 것에 기대가 됩니다.

이혼율이 점점 높아가고, 행복한 가정이 점점 사라져가는 시대풍조속에서 예수님이 주인되신 가정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이제는 가정의 모습으로 보여주어야할 때입니다. 말이 아니라 삶이고, 모습이죠. 그러기 위해서 부부사이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그 사람을 이해해주는 ‘대화의 회복’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복음위에 서 있고, 예수그리스도가 중심이 된 가정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소통의 부재와 건강한 대화훈련의 부족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것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부간의 대화, 자녀들간의 대화를 원활히 하기 위한 돌파구로 ‘행복의 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목자목녀들이 하고 있지만, 목자목녀가 목장모임과 별도로 한 가정을 만나서 나누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VIP한 사람이나 VIP부부를 기도하시면서 목장외에 작은 목장으로 그분들과 나눌 것을 추천합니다. 이전과 다르게 부부관계, 자녀와 관계에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목자목녀들 대상으로 하는 모임이 마치고 나면, 나도 꼭 하고 싶다고 목자목녀에게 요청하세요. 아니면 목자목녀가 배우고 있는 중간에 시작해도 됩니다. 그리고 내가 품고 있는 VIP와 행복의 길을 할 것을 목표로 삼고 꼭 도전해보십시오.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정목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