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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719 저녁에 기도할 시간과 공간이 생겼습니다

지난 세겹줄기도회를 통해서 우리 공동체안에 한가지 생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신 것이 ‘주중 저녁 기도시간’입니다. 기존의 교회같으면 수요기도회같은 것이겠죠. 저희공동체는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공동체가 모여서 기도하는 새벽기도회가 한번 있습니다. 주중에 같이 기도할 시간이 이때가 가장 좋을 것같아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하시는 분들의 형편이 다 다릅니다. 토요일에 일하러 가시는 분도 계시고, 주중에 열심히 일하다가 모처럼 토요일에 쉬기에 부족한 아침잠을 누리고 싶은 분도 계십니다. 마음은 원하지만 몸이 따라가지 않은 것이죠. 물론, 그런 몸을 이끌고 아침에 기도하러 나오면 마음이 참 가벼워지고 뿌듯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기도는 하고 싶고, 혼자 기도하자니 힘들고, 그래서 같이 기도하면서 기도의 분위기나 힘을 받아서 도움을 받고 싶은데 환경이 적절치 않아서 고민이 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중 저녁시간’에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7월31일(수) 이번주부터 바로 시작합니다. 시간은 수요일 저녁 7:30분, 장소는 사무실입니다. 일명 ‘말씀기도의 삶’입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다른 삶공부와 같이 기간은 13주입니다. 이후에 기도에 힘이 붙어서 13주가 지나도 계속해서 말씀기도를 하고 싶다면, 당연히 지속해도 좋을 것같습니다. 일단은 13주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참석자는 누구나이고, 신청은 따로 없습니다. 한두번 와도 상관없습니다.
순서는 기존교회의 수요기도회형식처럼 설교를 듣고 집에 가는 형식은 아닙니다. 먼저, 삶공부하는 장소(부엌쪽공간)에 모입니다. 찬양을 2-3곡 부릅니다(5분). 이후에 , 매주 정해진 본문의 성경을 같이 읽고 싶습니다. 고린도전서부터 시작하는데, 한 날에 3장씩 같이 읽어나갑니다(20분). 다음수요일에는 고린도전서 4-6장이 되겠죠. 성경을 읽은 후, 말씀을 읽으면서 주신 마음과 깨달은 것은 짧게 나눕니다(10분). 물론 모두 나눌필요는 없습니다. 이후에 그 나눈 말씀을 중심으로 합심해서 기도합니다(10분). 그리고, 새벽기도회하는 옆의 장소로 이동해서 새벽기도회때와 같이 음악을 틀고, 개인적으로 기도를 하고 자율적으로 마칩니다.

기도를 하고 싶은데 마음을 가지기 힘든 분들을 초청합니다. 새벽에 기도하기 힘들지만 저녁시간이면 가능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형제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공동체를 기대합니다. 직장일을 마치고 집에 가기전에 와서 기도하고 싶은 분들을 환영합니다. 재시간에 오지 못하지만, 기도하고 가고 싶은 분들은 늦게라도 오셔서 잠시라도 기도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목장식구들이 같이 와서 목장기도제목으로 같이 기도해도 좋습니다. Youth친구들이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함께 기도해도 너무 좋습니다. 가족이 같이 와서 기도하는 가족으로 가족예배처럼 삼아도 너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성도와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 너무 기대가 되고, 기도하는 성도들을 보시며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 너무 좋습니다. 이번주 수요일부터 시작합니다. 기도의 동산으로 같이 오십시다.

정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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